사라실 소식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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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연계 늘봄학교 그림책을 타고 세계로 떠나요
마지막 수업 후기입니다
마지막 수업은 주제 도서인 <너도 맞고 나도 맞아>를 읽으며
아이들이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배워보는 시간이었어요


우리가 아는 밤은 푹 자고 일어날 수 있을만큼 깊고 깜깜한데
아니~ 밤이 밝다구요?
핀란드에서는 밤이 밝은 날이 있고 그런 현상을 '백야'라고 한대요

나에게는 맞지만, 누군가에게는 아닐 수도 있는
'틀림'이 아니라 '다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독후활동으로 면지를 보며 뒷모습을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 앞모습을 상상해
그림을 그려보는 활동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적극적으로 드러났어요



"세상이 왜 초록색, 노란색으로 보였을까?" 라는 질문에
아이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 얼마나 다양하고 풍부한지 다시 느낄 수 있었어요

색안경 활동을 통해 자신이 쓰고 있는 '관점의 색'을 자각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구요

서로 반대되는 의견도 모두 맞을 수 있다는 그림책의 메시지를 이해하며
다른 문화와 생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보았답니다








북아트로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책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며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고
마지막 윷놀이 활동은 협동과 즐거움 속에서 수업을 마무리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인만큼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사고가 확장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감수성이 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해 준 친구들 고마워요
다음에 더 좋은 수업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