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우리 모두 열 살이야!> 아홉번째 수업입니다  

이번 수업은 주제도서인 "구름 공장"을 읽고 미술활동을 해보았어요

책을 읽고 구름에서 느낀 따뜻한 감정을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표현해보려고 해요

캔버스 액자에 하늘색 물감을 뿌리고 스펀지로 톡톡~ 두드려봅니다 

그걸로는 부족했는지 우리 친구들 비닐 장갑을 끼고 손으로 문질문질

하늘을 머금은 액자는 잠시 햇살에 맡겨두고 우리는 운동장으로 나갔어요 

자~ 다같이 누워 하늘의 구름을 관찰해보아요 

어떤 구름이 보이나요?

살랑살랑 시원한 가을이 양떼구름 한가득 안고 햇살학교로 찾아왔어요 

퐁실퐁실~ 주인공인 강아지 '구름이'와도 많이 닮았네요 

친구들은 놀고 싶은 마음을 뒤로 한 채 교실로 돌아와 '구름이'를 그리고 색칠해봅니다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하늘을 포토프린터로 바로 인화했어요 

사진 위에 구름이를 올려보니 하늘에 떠있던 구름과 많이 닮았죠?

알록달록한 클레이를 이용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나만의 구름도 만들어보구요 

하늘 빛으로 물들인 액자에 우리가 만든 구름을 붙여줍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각자의 구름을 만들고, 또 한데 모아 붙이니 어느새 커다란 구름공장이라는

공동작품이 완성되었어요 

함께하는 즐거움과 상상력의 힘을 보여준 우리 친구들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