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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실 소식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생생국가유산 <마로산성 프로젝트>

사라실 2025-09-19 15:20:23 조회수 30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_사진_20250919_62

2025 생생국가유산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가 10회차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사라실예술촌은 올해로 8년째 마로산성이라는 국가유산으로 생생국가유산사업을 진행해오며

마로산성에서 문화해설과 함께 답사를 하고 산성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당시의 생활상을 담은 활동들로 역사적 배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거나 

피크닉 바구니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산성에 올라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마로산성이 지닌 지리적,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들을 제공해왔습니다 


<마로산성 복원 프로젝트>는 지역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마로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단순히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복원해보고 재현해 봄으로써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체감 교육이 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마로산성은 성벽,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 과거 군사적 기능뿐만 아니라 행정치소의 기능을 하였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마로산성을 복원하기 위해 마로산성과 출토유물에 관련된 문화해설을 듣고 역사적 배경을 알아 보았는데요.
설명 들은 내용을 필기까지 하며 열심히 집중해 듣는 아이들의 모습에 10회차 동안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됐습니다




나무판에 옮겨 그리기 전에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아이디어 스케치를 토대로 기본 판에 자리를 배치했습니다



 

폼 스프레이를 쏴서 마로산성 지형 뼈대까지 착착 진행되었습니다




 

폼이 굳는 동안 마로산성에서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 지, 어떤 마을이 있었을 지 상상해보고

미니어처로 구현해보았습니다







 

모형을 만드는 동안 굳어진 폼을 다듬어야겠죠? 장갑을 끼고 조심조심 깎아내 원하는 모양을 만듭니다






 

그 다음으로 집수정을 표현하고 만들어 둔 모형도 배치해봅니다







 

이번에는 성벽을 표현해보는 시간인데요

성벽에 재질감을 주면서 색칠까지 더했습니다

모양을 점차 갖춰가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점점 마로산성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가는 게 신기하지 않나요?

단순한 키트를 이용해 아이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형부터 성벽, 풀, 돌, 모래, 나뭇가지까지 하나하나 머릿속으로 구상하고

직접 손으로 만들어 천천히 더해가는 동안

아이들이 마로산성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오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기를 바랐습니다








마로산성의 역사적 사실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더해 등장인물이나 동물 등을 배치해보는

스토리텔링도 진행했어요








 

디오라마로 이렇게 마로산성을 모형으로 복원하는 커다란 작업이

아이들에게도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었던 만큼

예술촌도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생동감 있는 역사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남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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