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뚝딱뚝딱 탐험가 학교> 두 번째 수업입니다  

"이 곳은 섬일까, 대륙일까?"라는 주제로 우리보다 먼저 온 누군가의 흔적을 찾고

이 곳에서 어떻게 쓰인 물건일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이 오늘의 미션을 전달해 주시는 동안 눈빛을 반짝이며 초초집중하는 우리 탐험대원들!

비가 오면 우리의 탐험은 더욱더 즐거워집니다

우산을 들고 우비를 입고 삽과 호미를 들고 탐험에 나섰습니다 

우리의 오늘 활동은 모래놀이터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는거에요

도구를 사용할 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도 열심히 듣습니다 

어느 누구도 대충하는 법 없이 모두 열심히 땅을 팠어요

멋진 우리 탐험가들이 찾은 보물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땀으로 이마가 흠뻑 젖었는데도 불구하고 발견한 물건들이 무엇인지 탐색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과거에 이곳에 왔던 누군가가 남긴 음성 녹음을 듣고 

나무판에 선을 그어 날수를 표시해 둔 흔적을 발견하고 

어떤 사람이었을지, 얼마나 머물렀을지 유추해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이만큼 무언가에 집중력을 발휘하고 몰입한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찾아낸 물건들이 어떻게 쓰였을지 상상해보고 

또 우리는 어떻게 쓰면 좋을 지 이야기 나눠봐야겠죠?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오늘을 또 다시 기록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내내 땀을 흘리면서도 불평하는 친구도 손이 더러워질까봐 몸을 사리는 친구도

비가 온다고 옷이 젖을까봐 소극적인 친구도 없었습니다 

모두 너무나도 적극적이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진지하게 활동했으며 

얼굴엔 웃임이 가득했습니다 

다음 탐험은 또 어떤 신나는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