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2025 모두의 문화예술교육 <우리 모두 열 살이야!> 8회차 수업 후기입니다 

이번 시간은 자연의 질감을 시각적 패턴으로 전환하며 자연과의 교감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시간입니다 

야외 놀이터에 빙 둘러앉은 우리 친구들 뭘 하려는 걸까요?

한 여름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던 꽃들을 모아 손수건에 색과 모양을 내보려고 해요 

큰 보자기 위에 손수건을 올리고 둘러 앉아 꽃과 잎을 한 장 한 장 떼어 내 손수건 위에 살포시 올려봤어요

꽃잎을 떼 내어 손바닥에 비벼보고 향기도 맡아보구요

더운 여름 예쁘게 피었던 꽃들은 친구들이 망치로 톡톡 두드리자 

빨강, 노랑, 초록 알록달록 저마다 지니고 있던 천연 물감을 손수건에 내어줍니다 

자~ 이제 여름을 보내러 다같이 가볼까요?

시원하게 물놀이 하며 새까만 피부가 되어도 마냥 신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었던 

여름아 고마웠어, 잘가~ 내년에 만나자~

이렇게 여름의 열기를 뒤로 하고 가을빛깔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다가오는 가을 또한 반갑게 맞이하며 햇살학교, 옥룡초 친구들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