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마지막 프로그램 <뚝딱뚝딱 탐험가 학교>가 첫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앞서 운영 되었던 <기웃기웃 탐정 사진관>, <떠들썩한 예술가 도서관>의 호응이 아주 좋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신청자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프로그램의 질을 위해 더 많은 인원과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어요.

<뚝딱뚝딱 탐험가 학교>는 15소년 표류기를 기반으로 기획 되었어요.
자원의 희소성을 모르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무인도로 설정된 폐교라는 공간에서 익숙한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고,

새롭게 발견하며,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첫번째 회차는 <9월에 시작하게 된 여름방학> 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기록을 남겼어요

"이 곳은 우리들의 멋진 행성이야. 어른들이 데리러 올 때까지 재미있게 놀자"

총 10회차에 걸쳐 펼쳐질 모험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어요

먼저 탐험에 나설 탐험가방을 나눠 갖고 가방 안에 어떤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했어요

각 가방마다 모험에 필요한 각기 다른 도구들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어떤 활동에서 어떤 도구가 필요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내가 가진 도구가 모두에게 꼭 필요한 순간 적절하게 활용될 때 가질 수 있는 성취감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또한, 섬 곳곳에 숨겨진 물건들을 발견해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해 보았어요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찾았답니다

찾은 도구를 각자의 방식으로 워크북에 기록했어요

이번에는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인디언 텐트를 직접 만들어볼거에요

보물 찾기로 발견한 도구들을 활용해 뼈대를 세우고

하얀 천을 둘러 우리만의 아지트에 명패를 달면 완성!

우리 친구들, 선생님이 하나하나 다 알려주지 않아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서로 의견을 내고

계획을 세우고 역할을 나누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어떤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시간에 또 신나게 탐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