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2025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얼씨구 지화자 어린이 놀이 연구소>가 '용지큰줄다리기보존회' 어르신들과 함께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태인동에서 오랜 세월 거주해 오시는동안 태인동의 역사와 함께 해오신 어르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태인지역 용지마을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태인지역의 그 당시 놀이 문화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줄소리꾼의 소리 한 부분을 듣고 함께 불러 보기도 했습니다.

태인지역아동센터가 위치한 건물 1층에는 용지큰줄다리기 전시관이 있습니다. 누구나 들어가 볼 수는 있지만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기회는 많지 않은데요.
오늘은 다같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보존회장님의 상세한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답니다.

용지큰줄다리기 시연장으로 나가 어르신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새끼줄을 꼬아 보기도 했답니다.

줄을 이용한 놀이는 왜 했는지, 태인지역에서는 줄다리기를 어떻게 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회차에서는 우리가 여는 놀이 축제에 앞서 놀이 꾸러미를 실제로 만들어 보고, 그동안 만들어 본 놀이들을 안내판으로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준비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어떤 놀이 꾸러미들이 완성될지, 놀이 축제는 어떻게 준비될지 다음 후기 다시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