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뒤죽박죽 도서관 프로그램이 10회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업하는 동안 특히 친구들끼리 정말 많이 친해져서 헤어지기 아쉬워 했답니다^^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이지만 독서 프로그램이다, 미술 프로그램이다, 몇개의 결과물을 만들고 어떤 것을 한다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프로그램이다보니 모집과 홍보부터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도대체 폐도서를 가지고 뭘 하고 오는걸까 궁금해 하실 부모님들을 위해 부모님 참관 수업을 진행했고, 아이들이 수업 중간중간 수업 자료로 활용되는 폐도서들이 어떤 책인지 궁금해 하고 그 자리에 앉아 읽는 모습을 보시고 책을 놀이를 통해 접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긍정적인 반응들이셨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열심히 책을 읽는 기특한 아이들 모습입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또 커다란 도화지에 상상속의 삐삐를 표현해 보기도 하고,

삐삐의 커다란 신발도 만들어 신어봤습니다.

삐삐가 사는 고향을 직접 지도로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작품 감상도 해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