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뒤죽박죽 도서관이 벌써 5회차 수업을 마쳤습니다!
지난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어떤지 궁금해 하시는 부모님들께서 참관 수업을 하셨습니다.

폐도서를 높이 높이 쌓아 올려 아지트를 만들어 본 아이들

책을 쌓아 올리는 동안 아이들이 자연스레 책에 호기심을 갖고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읽어 보기도 하고

책 무덤 안에 쏘옥 들어가 꼬마 전구에 불을 켜고 삐삐롱 스타킹처럼 간식을 던져 받아 먹기도 했답니다.

도서관 여기저기에 숨겨진 소라껍데기를 발견하고 귀에 대고 파도 소리를 들어보기도 하고 발견자의 상자에 담은 후 의자에 장식할 오브제로 활용했습니다.

책들을 쌓아올려 자기만의 의자를 만들어 보기도 했는데요.

의자를 묶어 고정하는 것은 손끝이 야무진 어머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셨답니다. 어머님들 최고예요!

의자를 만들면서도 궁금한 책을 펼쳐서 그 자리에서 읽는 아이들^^
책 읽어라 잔소리 하지 않아도 놀이를 통해 너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의도가 성공한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친구들과 협업도 잘하구요.

무엇보다 수업 시간 내내 밝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아이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남은 회차도 우리 친구들 빠지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기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