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생애맞춤 문화예술교육 <기억의 문화 연구소> 프로그램이
벌써 5회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생애맞춤 문화예술교육은 생애주기별 지역민 대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사라실 예술촌은 지역사회를 사회적, 교육적으로 강화하는 수단인 예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항상 고민해 왔습니다.
올 한해 광양시가 10·19 여순사건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앞으로 광양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경험을 통한 실질적 체감 교육을 위해 <기억의 문화 연구소>를 기획·운영 하게 되었습니다.
<기억의 문화 연구소>는 광양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인 여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연극 프로그램으로
총 15회에 걸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아이들이 단순히 주어진 정보를 받아들이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당시 사건과 인물에 대한 관점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합니다.
학교 안에서 아이들과 연극 수업을 많이 해보았고, 마을 유래나 지역 역사와 관련해 탄탄한 운영 경력을 가진
펀펀마을학교 선생님들이 수업을 맡아주셨습니다.
각 배역이 정해진 연극프로그램의 특성상 꾸준한 출석률이 필요한 수업이라
지난해 어린이 문화재 연구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이들과 연계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순사건 특강으로 진행된 수업 첫날부터 분위기가 아주 뜨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