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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신문) 사라실예술촌, 여·순 사건 알리기 동참

사라실 2024-07-02 15:53:17 조회수 90

사라실예술촌, 여·순 사건 알리기 동참

  •  박주식 기자
  •  
  •  승인 2024.06.25 09:51
 

여·순 사건 소재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진행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10·19 여순 사건 역사 알리기에 동참하고자 5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순 사건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현안이 되는 10·19 여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연극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 청소년의 관점에서 들여다보고 해석할 수 있는 경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광양시 여·순 사건 조사단의 특강 및 관련 사진음악 등을 듣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소리나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등 사실에 대한 이해보다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고 스스로 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지역 역사와 연극 교육 경험을 가진 펀펀마을학교 강사들이 진행을 맡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했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현재 광양시에서는 교육 현장 제공을 위한 유적지 안내표지판 설치 및 증언 채록 녹화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라며 사라실 예술촌이 여순사건을 알리고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사라실 예술촌 조주현 촌장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를 위해 예술을 바탕으로 무엇을 할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10·19 여순 사건 알리기에 참여해 지역 역사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확산과 다음 세대에 전달할 수 있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선행 연구 자료들의 상당수가 사건의 총론적인 주제를 다룬 연구들로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해석해 만든 결과물을 활용해 추후 관련 프로그램 개발 시 보조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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