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실 소식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은 지난 12일 ‘광양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 참가비 전액으로 호신용 호루라기를 구매해 산새소리숲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사라실 유랑극단’은 지난 3월 15일 사라실예술촌에서 자동차 극장 및 공연 등으로 진행돼 경찰관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은 자동차 한 대당 참가비 5000원을 받았으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호신용 호루라기를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
호신용 호루라기는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찰 응원 영상을 찍어준 산새소리숲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최병윤 광양경찰서장은 “광양 경찰관과 시민이 함께한 행사가 단순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진 점이 더 의미 있게 생각된다”며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가는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더 큰 노력을 기울여 보겠다”고 말했다.
김명숙 산새소리숲 유치원 원장은 “우리 산새소리숲 유치원 아이들의 응원이 경찰관들에게 잘 전달돼서 뜻깊고, 좋은 행사에 동참하게 해준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에도 감사하다”며 “본원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방안을 알아보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주현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 대표는 “참가비 등의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사회적기업의 의무와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다”며 “사회적기업으로서의 고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공동체 사라실은 2022년 9월 15일 일자리 제공형으로 인증받은 사회적기업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