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명 기자
- 승인 2023.07.25 14:35
사라실 소식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 실습처 운영 지원 사업’ 운영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모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을 비롯한 전국 1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예비 문화예술교육사들이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해와 실습’ 교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강화하고 정교화한 내용의 현장 교육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주현 촌장은 “사라실예술촌은 최근 교육과 행사에 국한되던 운영 방향에서 더 나아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발전 방안과 인재 양성, 그리고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다각적으로 고민하며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교육사들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지역의 문화예술을 위한 인재양성으로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양균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를 비롯해 호남 전 지역에 있는 예비문화예술교육사들이 실제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사라실예술촌이 추후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와 더불어 인재 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라실예술촌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기수당 4회차 과정으로 20명씩 모집해 총 5기수를 운영하며 ▲특수학교 대상 ▲지역 문화재와 역사 분야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 ▲가족 단위 융복합 프로그램 ▲전시 스토리텔링 기획 등 기수마다 차별화된 기획으로 다양한 콘텐츠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