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전’ 지역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지역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해 계획됐다.
사라실 예술촌이 기획한 지역특성화사업 ‘신중년전’은 50대 이상 광양 지역민을 대상으로 광양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악과 전통음악을 통해 지역의 특색과 이웃을 알아가고 스스로에 대한 예술적 표현활동을 하며 공감 형성과 개인의 창의성 증대를 목표로 삼고 운영할 예정이다.
조주현 촌장은 “신중년은 누구보다 예술활동과 문화생활에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연령”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특성과 전통이 예술과 어우러진 새로운 자극으로 다른 여러 문화예술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공모에 선정돼 지역 내 문화예술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지역과 관련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라실 예술촌의 ‘신중년전’은 5월과 8월 총 2기수로 운영이 되며 각각 10명을 모집, 10회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들은 △국악&판소리 △전통 공예 예술체험 △소리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함께하게 된다.
참여자 모집은 예술촌 홈페이지, 네이버밴드, 블로그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