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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실 소식

GWANGYANGSI SARASIL ART VILLAGE




<바구니展_담다 > 등공예 작가 3인전 (8.29~9.18)

관리자 2022-08-29 16:43:58 조회수 213
KakaoTalk_20220812_161635414


바구니展_담다

#basket_exhibition


한송이

서설리

김윤정


등공예 작가 3인 단체전


전시기간 : 2022.8.29~2022.9.18

평일 / 12:00~15:00

주말 / 11:00~16:00

휴관일 / 9월 中 화,수요일

(9/6, 9/7, 9/13, 9/14일 휴관)


장소 : 창고갤러리 사라실(광양시 광양읍 사곡로 168)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새로운 전시 소식 알립니다.

바로 오늘 29일 부터 창고갤러리 사라실(광양시 광양읍 사곡로 168)에서

<바구니展_담다>라는 주제로 등공예 작가 3인전이 열립니다.

참여작가 3인의 전시는 올해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에서 두번째로

지난 오월에는 <공존>이라는 주제로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24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고민을 안고 나아가는 3인 작가의 새로운 여정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관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전시 리플렛 中


시간이 담긴 라탄 바구니

담는다는 평범한 목적은 어쩌면 일상 속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인데,
늘 같이 존재하고 있어서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평범함 속에 무심하게 놓여있던 바구니들에는
저마다 특별한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바구니는
또다시 일상이 되어 묵묵히 자리를 지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송이, 서설리, 김윤정 3명의 작가가
채우고 담는 여러 바구니 작품을 통해
'담다'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Basket+ball을 담다
: 한송이

바구니는 무엇을 담기 위한 그릇을 일컫는 말입니다.
무엇을 담았을 때 비로소 목적에 맞게
사용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구니전을 준비하며 담는 용도의 쓰임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제 주제 작품인 basketball을 통해 직관적으로
바구니는 '담는 물건'이라는 것을 표현하였습니다.

제가 라탄 공예를 지금까지 이어 온 힘은
내 손으로 만든 것이 쓰임 있는 물건이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보람과 가치 있는 경험 때문입니다.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실용성 있는 라탄 공예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기억을 담다
: 서설리

등나무를 가공하면 다양한 두께와 형태로 변형이 됩니다.
가공된 소재들은 각 특징이 있어
부드러운 얇은 환심으로는 형태를 잡고,
질긴 껍질은 단단히 고정시키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꺼운 원등으로는 손잡이나 버클을 만듭니다.

라탄 하면 떠오르는 여행지들,
그간의 배운의 기억들을 담아 다양하게 가공된
등나무 소재들을 그 특성에 맞게 사용하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행 가방을 완성하였습니다.


빛을 담다
: 김윤정

라탄 공예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 '환심'
여러 굵기의 환심만 사용하여 엮어
빛을 담는 바구니를 표현하였습니다.

고단한 일상의 순간에서도 희망이 되는 한 줌의 빛을
바구니에 담고 싶었습니다.
제가 작품을 만들 때 늘 추구하는 방향은
위로를 주고, 또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통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서히 품어주는 모양의 랜턴 바구니를 통해
빛과 함께 긍정적인 기운과
충만한 삶의 에너지를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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